텃밭에서 깊어가는 여름 밤 즐기세요♬

도시농부학교 수강생, 가족, 이웃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음악회 개최

2018-07-16     이용흠 기자

깊어가는 여름,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는 오는 20일 도시농부와 구민들이 음악으로 하나되는‘광나루텃밭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구 도시농부학교 실습텃밭인 광나루 자투리텃밭(광장동 401-24)에서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도시농부학교 수강생 및 가족, 구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광진구

음악회에서는 여름 텃밭에 어울리는 통기타, 가곡, 하모니카 등으로 연주하는 흥겨운 공연과 함께 도시농부학교 수강생과 그 가족들이 직접 참가해 숨은 장기를 선보이는‘노래 솜씨 뽐내기’가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가 열리는 광나루텃밭에서는 도시농부학생들이 직접 키운 밭 작물로 만든 샐러드, 오이피클, 비빔밥 등을 음악회에 참여한 구민들과 함께 맛보는 팜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도시농부학교

행사장 한켠에서는 광장동 도시양봉장에서 채취한 채밀꿀도 맛볼 수 있으며, 허브소금 만들기, 꽃과 잎을 활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와 원예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그동안 구에서 추진한 도시텃밭사업 사진전도 열린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텃밭 음악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원예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예프로그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