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동을 위한 정책 아동과 함께 만든다

▸지역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어린이 참여위원회’ 구성 ▸아동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 및 의견 제안, 아동권리 증진 활동

2018-07-18     이주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아동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성동구 어린이 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어린이들이 아동 관련 정책 및 사업 추진과정에 직접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는 지난 6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9명의 초등학생을 선발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지난 7월 13일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아동권리 교육 및 향후 활동사항 안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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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지역 아동을 대표하는 위원으로서 ▲아동정책 회의참여와 정책현장 방문, ▲아동권리 역량강화 교육,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참여, ▲아동친화도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성동구에 전달하게 된다.

한편, 성동구는 아동친화도 조사, 원탁토론회, 시민참여조사를 통한 아동 의견 수렴,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등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지난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정책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성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