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행복마을 금호1가동

▸지난 6월 30일 주민총회와 논골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펼쳐져

2018-07-18     이주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시엽)는 지난 6월 30일 응봉공원에서 1,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이 제안한 마을의제를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총회’와 마을축제 ‘논골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처음 개최한 금호1가동 주민총회에서는 지역주민 의견조사와 주민자치회 4개 분과 숙의과정을 거쳐 발굴한 총 8건의 마을의제를 상정했으며, 보다 다양한 계층의 많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사전투표도 실시했다.

‘우리 마을의제가 궁금해? 금호1가 마을라디오 톡톡(talk talk)' 코너를 준비해 주민자치회 각 분과별로 마을의제를 발표하여 주민과 공유하고, 현장에서 투표로 시행여부 우선순위를 최종 결정했다.

유아수영풀장에서

이날 행사는 주민이 직접 투표로 결정한 마을의제를 잘 실행하면 마을비전‘함께 성장하는 주민, 희망을 나누는 행복마을, 금호1가동!’을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마을발전을 위해 직접 제안하고 논의하고 우선순위를 투표로 결정한 만큼 앞으로 주민의 사소한 의견도 소홀히 하지 않고 들어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의제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서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 주도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논골페스티벌’에서는 각 직능단체와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으로 밸리댄스 등 축하공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돗자리 벼룩시장,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주민들에게

특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벼룩시장은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유아 수영풀장을 준비해 아이들이 신나고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응봉공원(배수지공원)에서 개최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웃과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었으며, 지난 2월에 새롭게 입주한 아파트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기존 주민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운 금호1가동장은 “이번 주민총회와 논골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주민들이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사업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공동체가 더 활성화되길 바라고, 동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