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불소 보호막 씌워 어린이 치아 건강 지킨다

▸영유아 보육기관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실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구강 검진, 구강보건교육 진행

2018-07-27     이주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충치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치아 관리를 위해 지역 내 영유아 보육기관 및 관내 만 15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충치는 입 속의 음식물 찌꺼기를 먹이로 삼아 증식한 세균들이 만들어 내는 산에 의하여 치아 표면이 녹아 생기게 된다. 치아표면은 칼슘 등을 통해 회복되는데 불소는 이러한 회복 속도를 촉진하는 대표적 이온으로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구는 올해까지 영유아 보육·교육기관 48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치과 전문가가 지역 내 아동들에게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겔, 불소 바니쉬를 직접 도포하고, 구강 검진 및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구강 검진 결과는 가정용 검진결과표를 각 가정으로 보내 학부모들에게 전달하고, 검진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아동 구강건강지표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영유아 보육․교육기관의 교사들을 위한 네이버 카페 ‘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성동모임’(http://cafe.naver.com/sdteeth)을 개설하여 아동 구강건강에 관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 보건소에서는 매년 3,000명이상의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구강보건교육, 바른 칫솔질 체험, 구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아동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건강의 기틀이 되는 치아건강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조기검진과 충치 예방으로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동의 어린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불소도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