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2018-08-06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8.08.06

“인문학은 만물의  ‘본질’ 을 보려 한다.  얼마나 고상한 학문인가? 더군다나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해 준다.  그리고 창의성과 통찰력을 준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러나 인문학이 사람을 살리는  ‘생명’을 줄 수는 없다.  

인문학은 만물의 시작에 대해서나 만물의 끝에 대해, 죽음에 대해서나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죄 용서에 대해 답을 줄 수 없다.  그래서 인문학이 삶의 정답은 아니다.  인문학은 명답 정도일 뿐, 정답은 성경이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규장, 43-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명답’ 이라는 말이 어떨 때는 더 겸손하고 고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정답’  보다는 못합니다.   ‘정답’ 이라는 말을 함부로 못하는 것은 이것이 정답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그러합니다.

철학은 만물의 아르케(Arche),  즉 원질(原質)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러나 철학은 아직도(?) 만물의 시작과 마지막을 모릅니다.  성경은 만물의 아르케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만물의 처음은 창세기에 나와 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은 요한 계시록에 나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죄를 용서 받는 법,  생명의 삶을 사는 법을 쉽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지루한 동어 반복도 아니고, 애매한 말 장난도 아니고 정답을 정확히 제시해 줍니다.
인문학은 명답 정도를 말해 줍니다.  성경은 정답입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3:15)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