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시원한 밤공기와 함께 영화한편 어때요?”

8월25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19시 30분 제5회 ‘서울숲 힐링영화제’ 개최

2018-08-23     이주연 기자
제5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숲에서 국내·외 우수 영화를 상영해 가족과 이웃이 문화로 소통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는 8월 25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19시 30분 ‘제5회 서울숲 힐링영화제’를 개최한다.

첫날인 8월 25일(토)에는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판타지, 뮤지컬, 로맨스, 전체)를 시작으로 9월 1일(토)에는 역사 영화 ‘밀정’(액션, 15세)을 9월 8일(토)에는 애니메이션 영화‘인사이드 아웃’(애니메이션, 코미디, 전체), 특히 마지막 날인 9월 15일(토)에는 장애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형식의 ‘아이 캔 스피크’(드라마, 12세)를 상영한다. 서울숲 힐링영화제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돗자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위 상영작들은 지난 ‘4회 서울숲 힐링영화제’ 당시 받은 설문조사 결과 중에서 학생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과 재미, 감동이 있는 최고의 흥행작들로 구성했다.

아울러 영화 상영 전 풍선아트와 종이접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사전공연으로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공연은 성동구 생활문화 동아리와 서울시 거리예술존을 활용해 뮤지컬, 인디밴드, 7080통기타,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문화체육과(☎02-2286-5195)로 연락하면 된다.

잠 못 이루는 밤, 가족과 이웃과 함께 서울숲 공원에서 시원한 밤공기를 쐬며 <힐링영화제에서의 야외 영화관람>을 하는 것은 어떨까?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실력 있는 생활문화 동아리, 거리예술존 공연팀으로 사전공연을 꾸며 온 가족이 함께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영화를 즐기며 더위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