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몽골리안, 교류의 시간 가져

9일 재한몽골학교 운동장에서 ‘제18회 서울몽골 가족나담 축제’ 열려

2018-09-10     성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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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은 9일 재한몽골학교 운동장에서 열린‘제18회 서울몽골 가족나담축제’에 참석해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몽골 가족나담 축제’는 몽골에서 가장 큰 전통축제인 ‘나담’축제를 그리며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의 주최로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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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바트새항 주한몽골대사관 상무관, 유해근 몽골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장과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몽골인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문화의 차이라고 들었다”며 “이 축제를 통해 문화의 차이를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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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광진구에 살고 있는 몽골인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항상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광진구는 2001년 몽골 울란바타르시의 항올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상호 교류를 하고 있으며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를 위해 무상급식과 환경개선 등 교육경비 보조금 2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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