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얘들아~ 유아숲에서 맘껏 뛰어 놀자”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시설 ▸숲에서 놀며 배우는 유아동네숲터

2018-10-08     성광일보

성동구(정원오 구청장)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동네숲터를 응봉근린공원 등 3개소에 조성하고 자율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동네숲터’는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아이들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 속에서 작은 동물과 낙엽, 가지, 꽃 등 놀거리를 찾아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독서당공원, 응봉근린공원, 무학봉근린공원에 조성된 유아동네숲터는 도로와 접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400㎡ 내외의 규모로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목재를 활용한 인디언 집, 대나무 실로폰 등 자연놀이시설을 마련했다.

무학봉

올해 조성된 유아동네숲터 3개소 외에도 지난해에 달맞이근린공원 등 3개소에도 유아동네숲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공간으로 조성해 많은 어린이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구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한 체력을 키울 수 있으며 감성 발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서당공원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2286-56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유아동네숲터가 어린이들이 흙, 나무, 곤충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숲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