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1동 골목협의체, 침수 주택 복구활동 전개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 후 방치되어 있던 주택 복구 지원 ▸발벗고 나서준 이웃들의 도움에 피해 주민 감사 인사 전해

2018-10-12     이주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1동에서는 지난 10월 1일 골목협의체(리더 이화자) 위원들이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을 찾아 복구활동에 나섰다.

복구 대상주택은 재개발지역인 행당7구역 내 지하 주택 거주자 정○○씨 집으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되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한 당시에 정씨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한동안 입원해 있어서 퇴원 이후에야 피해를 입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시간이 오래 지난 터라 음식이 상하고, 빗물에 젖어있던 가재도구에서 심한 악취가 풍기고 있었다.

행당1동

이를 알게 된 행당1동 골목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나서서 침수주택을 방문해 못 쓰게 된 가재도구 등을 치우고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정리활동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골목협의체 위원들은 “며칠 동안 악취가 나는 방에서 생활하신걸 생각하니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늦게나마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당1동

침수 피해를 입은 정○○씨는 “오랫동안 입원해 있다가 퇴원해 보니 집안이 엉망이 되어 있어서 정말 난감했었는데, 이렇게 행당1동 골목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유정국 행당1동장은 “이번 집중호우는 예년과 다른 폭우로 상습피해지역이 아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침수 피해를 입게 되었지만, 신속하게 발 벗고 나서 피해 입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주신 골목협의체 위원분들의 노고에 많이 감사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