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마을에서 협동하다, 천명(天命)’개최

▸사회적경제 기업 및 단체 30여개 참여해 종사자 간 네트워크 구축 ▸레크리에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네트워킹 타임 등 협력 프로그램 진행

2018-10-23     성광일보
지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20일 성수공업고등학교 5층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종사자 간 소통의 장인 ‘마을에서 협동하다, 천명(天命)’을 개최했다.

‘마을에서 협동하다’는 2013년부터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종사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한 체육대회로 꾸며졌다.

성동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살림경제사회적협동조합, ㈜플레이콕이 공동주관하고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쳐 종사자 등 3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종사자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체육활동, 네트워킹타임 등 전략적 활동들을 통해 참여기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부대시설로 기념 포토월, 휴게존 운영,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종사자교육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경제 현장 조직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실용적으로 설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대표자를 포함한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유도하여 주체간의 단단한 네트워크 연결망을 구축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공공기관 종사자 간 만남의 장도 마련돼 민관협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여 성동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주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성장하고 자생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