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AI항원 검출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

▸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검출지역 출입차단 및 현수막 게첨, 질병예찰과 방역소독 강화

2018-10-29     이주연 기자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중랑천에서 재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됨에 따라 성동구는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성동구는 ‘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및 AI 의심축·폐사체 신고에 대비하는 등 긴급 비상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는

구는 항원이 검출된 지역인 중랑천변 일대와 살곶이체육공원 등을 상시예찰하고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인근지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중랑천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야생조류에 대한 접근 및 배설물에 대한 접촉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했다. 지역 내 가금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이동통제를 안내하는 등 AI 위기 극복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성동구는

또한, 항원 검출 발생지를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고병원성으로 확진 시 분변 채취 구역에 주민 출입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야생 조류 서식지에 대해 주민들이 출입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AI 항원 검출 발생지 등 주변에 대한 상시 예찰과 철저한 소독 등으로 차단 방역을 강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