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의 그림책으로 만나는‘인권’이야기

▸오는 29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 성동구 직원 인권특강 실시 ▸그림책 속 인권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사례 공유하는 스토리텔링 방

2018-10-30     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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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29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행정의 최일선에 선 공무원의 인권행정 역량 강화와 인권 친화적 행정 문화의 확산을 위해 해마다 직원 인권 감수성 및 인권의식 함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구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인권에 기반한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청 직원 뿐 아니라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등 구 산하직원까지 포함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그림책문화협회 노미숙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인권의 개념과 이해 ▲공무원이 만나는 인권 ▲인권보호자로서의 공무원을 주제로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감성적 접근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특강은 그림책 속 인권이야기를 함께 읽어나가며 일상 속 인권 침해 사례 등과 연관 지어 공무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교육이 공무원이 인권의식을 가슴으로 체득하고 자신의 직무를 인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인권의 기준으로 해석하며, 인권의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인권지킴이’로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7기 성동구의 비전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참여하며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포용도시’구현”이라며 “모든 구민이 행복한 포용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정책을 세우고 수행하는 공무원의 인권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직원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