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 월송정 겨울 바다 여행

2018-12-11     김광부 기자
울진

여행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설렌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울진 후포리에서 겨울 동해 바다를 만났다, 드넓은 볕아래 영하10도의 세찬 바람이 불고 그 바람을 타고 푸른 파도가 넘실댄다. 바다 주변 갈대가 바람에 연신 춤을 춘다. 해수면에서 50m 높이에 서있는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장엄한 풍광을 선사한다.

등기산

◎ 점심은 울진 붉은 대게

국내 대게 서식지 청정바다 울진! 본고장에서 맛보는 살 오른 통통, 단맛의 붉은 대게로 점심 식사를 했다.

울진 대게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맛이 유명하다. 입속가득 퍼지는 게살의 유혹! 오늘 맘껏 먹어 본다. 게딱지에 내장과 게살을 넣고 비벼 먹는 맛도 일품이다.

◎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높이 50m에 세워진 아찔한 산책로가 입소문을 타며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곳이다. 총 길이 135m의 길이가 해수면에서 50m 높이에 서있다.

등기산

바닥 유리 위를 지날 때는 옥빛 물결 위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이 도는 등기산 스카이워크다.

스카이워크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후포 갓바위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 소원을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단다.

등기산

◎ 관동팔경 월송정

관동팔경에 빛나는 월송정, 그곳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가 아름답다. 구름과 바다가 어우러져 찬란한 풍경이 연출된다. 겨울바람이 세차다. 월송정 소나무숲에서는 솔향기가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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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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