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면 10만원 충전된 교통카드 제공

광진경찰서, 70세 이상 어르신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

2019-03-15     신향금 기자

경찰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진경찰서(서장 이종원) 교통과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의 협업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주민등록상 1949. 12. 31. 이전 출생자)중 스스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운전자 1,0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가능한 자격은 70세 이상 어르신 중 2019. 1. 1. 이후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여 실효처리 된 자이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교통비 지원 접수기간은 2019. 3. 15.부터 2019. 9. 30.까지, 서울시내 4개 면허시험장 및 31개 경찰서 민원실에서 방문 접수 가능하다.

교통비는 지원자 중 주민등록상 고령자 500명과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하여 총 1,000명에게 지원된다.

지원대상자의 선정여부는 오는 10월 중 서울특별시 도시교통실홈페이지(traffic.seoul.go.kr) [새소식] 메뉴에 게시되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매는 신청인 주소지로 등기 발송할 예정이다.

광진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 이후 이미 운전면허증을 반납하신 분이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하시려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신 경찰서에 방문해 신청서만 접수하시면 된다. 또한, 교통비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 확인여부가 필요하니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시기 바란다.”며, “2019년 1월 1일 이전 운전면허증을 반납하신 어르신들은 안타깝지만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만일 교통비 지원신청을 하였으나 선정에 탈락된 응모자 및 신청 마감이후 면허증을 반납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다음 지원 사업 시행 시 자동 응모처리 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문의 사항은 서울특별시 교통운영과 (02-2133-24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