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의 꽃같은 마음을 가진 보인중학교 천사들

2019-04-11     성광일보

- 재학생 76명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십자 정기후원 참여

- 보인중학교 90번째 적십자 천사학교로 선정

▢ 4월 10일(수) 보인중학교(교장 김희연)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내 90번째 ‘천사학교’가 됐다.

▢ 보인중학교 76명의 학생들은 주변 어려운 친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매달 용돈을 모아 적십자 정기후원에 나섰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보인중학교를 희망을 나누는 천사학교로 선정했다.

▢ 희망을 나누는 천사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적십자 정기후원에 참여한 학생들은 후원내역이 적십자에 등록‧관리되어 취학이나 취업 시 인성평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천사학교로 협약을 맺은 학교에는 천사학교 명패가, 정기후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적십자 후원회원증과 배지가 전달된다.

▢ 김희연 보인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기부를 익숙하게 접해 나눔을 어렵지 않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그 아름다운 마음 변하지 말고 훌륭한 어른으로 잘 성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는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적십자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경우 해당 학교와 ‘천사학교’ 협약을 맺고 있으며, 천사학교 협약교에는 재학생 장학금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