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새마을금고‘사랑의 좀도리 운동’실천

▸지난 3개월간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고객들이 십시일반 기금 조성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쌀 540kg과 라면 77박스 전달

2019-04-15     이주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2동 소재 행당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일태)는 지난 4월 5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간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고객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쌀 540kg와 라면 77박스를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행당새마을금고의 취약계층 지원활동은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기부한 물품의 양이 무려 쌀 2,020kg, 라면 347박스에 달한다.

김일태 행당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그 옛날, 밥을 지을 때마다 쌀 한줌씩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줬던 따뜻한 마음을 지켜 가고 싶다”며 “돈이 사람을 향해 가치 있고 소중하게 쓰이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 곁에 힘이 되는 금융기관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재훈 행당제2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행당동새마을금고 임직원 그리고 고객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선진복지의 좋은 예로 관 주도 복지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성숙한 복지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