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경찰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운동부 학생 대상 학교폭력 전수조사와 예방교육 및 상담 실시

2019-04-19     이주연 기자

 

경동초등학교

성동경찰서(서장 이승협)에서는 지난 11일(목) 무학중학교, 4.16일(수) 경동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특히 학교 운동부 개선을 위해 운동부 학생 대상으로 학교(성)폭력 전수조사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학교폭력사범 검거 인원이 고교생은 전년 대비 14.4%, 중학생은 4.3% 감소했으나 초등생은 14.4% 증가하였고 또한 초등생의 학교폭력위원회 심의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등 학교폭력이 저연령화하는 추세를 감안하여 앞으로 성동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이동상담소를 수시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전국 학교폭력 중 성폭력이 17년 1695명에서 18년 2529명으로 49.1% 증가하였고 성폭력·정서적 폭력의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상황으로 성동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가 관내 학교에 진출하여 학교(성)폭력 유형, 피해사례 및 117·1388 신고방법 등 학생별 맞춤형 특별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