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들이

적십자, 어버이날 맞이 금천구 어르신 온천 나들이 진행

2019-05-09     이주연 기자
금천구

5월 8일(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금천지구협의회(회장 최경애)가 어버이날을 맞아 금천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명을 모시고 어르신 온천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어르신 온천 나들이는 어버이날을 홀로 보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 적십자 봉사원 30명은 어르신들과 함께 근교 온천을 방문해 목욕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또, 식사 후에는 삽교천으로 자리를 옮겨 푸르른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고 이렇게 챙겨주니 봉사원들이 꼭 딸 같고, 아들 같아서 행복하다.”며, 적십자 봉사원의 손을 잡고 연신 감사를 표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매년 가정의 달을 맞이해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역별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모시고 다양한 효(孝)잔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