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경찰서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한양대학교 공중화장실 합동점검 실시

2019-06-04     이주연 기자

서울성동경찰서(서장 이승협)는 지난 5월 31일(금) 오후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하여 한양대학교와 함께 교내 화장실 50여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및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한양지구대 경찰관 및 한양대학교 관재팀 등 총 10명이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전파탐지형 및 렌즈탐지형 최신 장비들를 활용하여 화장실 내외부 구석구석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고, 출입문 잠금장치, 벽면 틈새와 천장의 구멍, 조명 등 사용자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까지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범죄 처벌사례 및 생활중 피해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 등 홍보물을 배부하여 불법촬영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편, 성동경찰서는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100일간 「불법촬영범죄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성동경찰서는 성동구청,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공중 화장실 및 숙박시설 내 불법카메라 점검, 엄정 수사, 범죄예방 캠페인 등 적극적 활동을 통해 불법촬영범죄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