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용답로데오 거리에서 시장 상인 및 주민 대상 홍보물 배포 및 안내 ​​​​​​​▸주변 어려운 이웃 발굴해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2019-06-14     이주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종익)에서는 지난 6월 12일 오후 2시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용답상가시장 상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독사 및 위기가구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안내문과 홍보물품 마스크를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알렸다. 무엇보다 주위에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관심 있게 살펴봐주길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체 회원뿐만 아니라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도 함께 참여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종익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복지제도를 잘 알지 못해 소외된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복지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용답상가시장번영회와 함께 착한반찬통을 운영하여 매월 저소득층에 반찬을 전달하고,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취약계층 5세대와 1:2 친구맺기를 통해 생필품 지원 및 안부확인에도 힘쓰고 있다.

황규영 용답동장은 “복지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의 솔선수범하는 복지체계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적재적소에 지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