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옆 동네 청소년도 함께하는 4차산업혁명 체험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타 지역 중학생에 체험 프로그램 개방 ▸1권역 5개 지자체 연합을 통한 지속적 진로교육 협업 계획

2019-06-25     이주연 기자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타 지역 중학생들에게 성동구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방하는 ‘1권역 공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권역’은 성동, 노원, 도봉, 동대문, 중랑 5개 지자체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합한 명칭을 의미하며, 올해 성동구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 고유의 진로프로그램을 중학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성동구

성동구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개방하여 드론, 로봇, VR, IoT, AI에 이르는 선도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직업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동구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차에 걸쳐 운영됐다. 지역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성동구 관내에만 개방되었던 4차산업혁명 체험교육의 기회를 타 지역의 약 320명의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해 미래 직업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에서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관해 미래 핵심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에 대해 알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