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인 사람?

2019-07-11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07.11

(2019.07.06

“의외로 재밌는 사람.
 의외로 마음이 여린 사람.
 의외로 속이 깊은 사람.
 세상에 ‘의외’인 사람은 없다.
 그대가 그 사람에 대해
 알지 못했을 뿐.”

김수현 저(著) 《100% 스무 살》 (마음의 숲, 11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먼 길을 가 보아야 말(馬)의 힘을 알 수 있고,  오랜 세월을 보내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 보지 못하고 자세히 보지도 못한 채 사람을 쉽게 판단해 버린 죄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보석을 스스로 차 버린 우(愚)를 수 없이 범하게 됩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에 이러한 구절이 나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오래 참으며 자세히 그리고 오래 보아야 그 사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고전13:4상)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