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나기 무더위쉼터로 놀러오세요

지역 내 경로당, 복지관, 노인회관 등 총 98개소 무더위 쉼터 운영

2019-07-16     신향금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본격적인 불볕더위에 대비하여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구민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오는 9월 말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먼저 구는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총 9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냉방비를 일부 지원하고, 지난 6월까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점검을 완료했다.

무더위

또한 무더위쉼터 별로 전담 책임자를 지정하고, 무더위쉼터 안내 표지판 일제 정비 및 쉼터 관리대장, 폭염시 행동요령 안내문, 구급함 등을 비치했다.

방문간호사는 수시로 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무더위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구의1동 명성경로당, 군자경로당 등 경로당 21개소와 광장동 광진구민체육센터, 광진정보도서관 등 공공기관 2개소가 평일, 휴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구는 무더위쉼터 현황을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동 주민센터 및 어르신 복지시설을 통해 주민들에게 폭염 기간 중 낮 시간 외부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여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어 일찍부터 폭염대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어르신 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을 위해 개방된 쉼터인 만큼 더위에 지쳤을 때 언제든 방문해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