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못 생겼을 때

2019-08-01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08.01

(2019.07.27(토)

 

“얼굴이 못생긴 배우가 있다고 하자.  사람들은 그에게 어떻게 그런 못생긴 얼굴로 배우를 하느냐고 공격하려 한다.  이때 그 배우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제 얼굴은 못생겼습니다’ 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미리 말해버리면 사람들은 그의 외모에 관한 이슈에 흥미를 잃게 된다.”  

이현우 저(著) 《거절 당하지 않는 힘》(더난출판, 24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미리 자발적으로 노출해 상대방의 예상되는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을 ‘맥 빠지게 만들기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그리하여 약점이 오히려 강점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의인은 없습니다.

대신에 예쁜 죄인과 미운 죄인만 있을 뿐입니다.  예쁜 죄인은 자신의 부족함을 주께 아뢰고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미운 죄인은 자신이 끝내 의인인 양 목이 곧은 죄인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라고 고백하면 악한 마귀가 맥이 빠져 공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는 의인입니다. 저들과 다릅니다” 하는 말을 하면 마귀는 얼싸좋다고 하면서 공격을 시작 합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3:10)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