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경찰서, 뚝섬치안센터 개명 현판식

2019-08-05     이주연 기자

서울 성동경찰서(서장 이승협)는 지난 8.1.(목) 오후 2시에 성수1가2동 공공복합청사 1층에 위치한 경마장치안센터 명칭을 뚝섬치안센터로 변경함을 알리는 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뚝섬치안센터는 78년 경마장파출소로 개소한 후 성수지구대로 편입되어 2003년 시설을 폐쇄하였다가 2009년부터 다시 성수지구대 소속 경마장치안센터로 운영되어왔다. 하지만 뚝섬경마장은 89년에 과천으로 이전하였고 동 부지는 2005년부터 서울숲공원으로 재단장하여 경마장치안센터 명칭이 지역을 대표하지 못하고 사행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주민여론을 반영하여, 한달 간 주민여론을 수렴하여 성수동을 오랫동안 상징한 ‘뚝섬’을 치안센터의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된 것이라고 알렸다.

이승협 성동경찰서장은 경찰관서의 명칭부터 주민들 여론에 부합하고 지역을 대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이 날 현판식에 참석한 지역민 20여명도 뚝섬치안센터 명칭 변경을 환영한다는 반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