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경찰서 & 서울시 안심보안관 & 한양여대 총학생회 여성범죄 예방 강화 활동

몰카, 범죄사각지대 점검

2019-08-05     이주연 기자

서울 성동경찰서(서장 이승협)는 지난2일 서울시 안심보안관, 한양여대 보안업체, 한양여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합동으로 총 20명이 한양여대 내 기숙사 및 건물 내 화장실, 샤워실, 지하주차장 등을 범죄예방 진단했다.

성동경찰서와 서울시 안심보안관들은 전파탐지형 및 렌즈탐지형 최신 장비들을 활용해 샤워실, 화장실 등 내외부 구석구석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한양여대 총학생회 학생들도 최근 일어나는 여성범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범죄예방진단에 동참했다.

합동 점검단은 한양여대 여자 축구부 기숙사 내부의 샤워실, 화장실을 집중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를 점검하였고, 과거 교내 112 신고 이력이 있는 범죄취약지역인 지하 주차장에 대해서도 범죄예방진단팀의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했다.

또한, 성동경찰서는 총학생회 학생들을 통해 교내 1인 원룸에 거주하는 교내 학생들에게 최근 일어난 원룸 범죄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여성 안심 귀가서비스 “안심이”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성동경찰서는 “지자체, 한양여대와 긴밀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여성들이 보다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