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 서포터즈, 구정 홍보단 역할 톡톡!

- 홍보 콘텐츠 촬영분야·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편집분야 채용 - 청년 인재 육성 및 청년들의 실무경험 강화 기회 제공

2019-08-28     신향금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미디어 홍보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디어홍보 청년 서포터즈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인재를 통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중심의 구정 홍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언론정보와 미디어 콘텐츠 기획 관련 전공을 한 청년들이 현장에서 근무함으로써 실무경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2월 미디어 홍보 분야에 관심있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홍보콘텐츠 촬영 분야 1명과 방송 프로그램 제작·편집 분야 1명을 채용했다.

광진구

이들은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기법과 동영상 마케팅 기법 등 직무교육 40시간과 근태와 관련된 직장교육 10시간 등 총 50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홍보 콘텐츠 촬영 분야의 경우, 구청 행사 사진 촬영과 촬영본 분류·수집 작업, 편집 작업 등을 수행하고, 방송 프로그램 제작·편집 분야는 IPTV 스팟광고 제작과 인터넷 방송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한다.

미디어 홍보 청년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욱(홍보콘텐츠 촬영분야, 25살)씨 는 “경력직을 우선적으로 원하는 곳이 많아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데 뉴딜 일자리는 근무 환경도 좋고 자신의 재능을 살리면서 경력까지 쌓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홍보 청년 서포터즈는 월~금까지 매일 8시간 근무하며,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요즘 청년들의 취업난이 굉장히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미디어 홍보 청년 서포터즈를 비롯하여 구 차원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들을 꼼꼼히 살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