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인가 소음인가?

2019-09-03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09.03

(2019.8.24(토)

“신호는 진리다.  소음은 우리가 진리에 다가서지 못하게끔 우리의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

네이트 실버 저(著) 이경식 역(譯) 《신호와 소음》 (더퀘스트, 36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통계학자이자 정치 예측가인 네이트 실버(Nate Silver)는 2008년 미국대선에 50개 주에서 49개의 주의 결과를 예측 성공합니다.  심지어 상원의원의 35개 의석은 전부 맞히기도 했습니다.  2012년 미국 대선에서는 50개 주 모두의 선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그 예측의 범위를 넓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들의 향후 성적을 놀라운 적중률로 예측했습니다.  그는 저서 《신호와 소음》에서 빅 데이터 속에서 ‘소음’ 속에 가려진 ‘신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신호’와 ‘소음’ 모두 기본적으로 정보(Information)입니다.

‘신호’는 통계와 예측에 사용되는 중요한 싸인(sign)입니다. ‘소음’이란 신호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무작위적 패턴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빅 데이터에는 ‘신호’보다 많은 ‘소음’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음’들은 ‘신호’보다 더 자극적입니다.

따라서 ‘소음’에 가린 ‘신호’를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신호와 소음을 잘 구별하고, 구별된 신호를 잘 분석할 때 최상의 예측이 나옵니다. 이 세상 최고의 신호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입니다.  그러나 악한 마귀는 수 많은 소음을 만들어 내어 하나님의 신호를 덮으려 합니다.  세상의 많은 소음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신호, 성경을 따라 사는 것이 신앙 생활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