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동노인복지센터 “어르신 사랑해孝” 디지털TV 기증 사업 추진

성동구 관내 홀몸어르신 집에 낡은 아날로그 TV를 새 LED TV로 교체 사업 진행

2019-09-03     이주연 기자

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도선)는 지난달 23일 DSH 호리온 TV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TV 교체 사업을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했다.

사근동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른을 공경하는 ‘효’ 분위기 조성과 어르신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서 성동구 관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TV가 없거나 낡은 아날로그TV를 시청하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새 LED TV를 설치해 드렸다.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세상과 소통을 돕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이에 지난 달 20일 사근동에 거주하는 이순진(87세) 홀몸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32인치 TV를 교체 설치해주었으며, 23일은 왕십리2동주민센터 최현복 동장과 함께 왕십리2동에 거주하는 박민달(84세) 홀몸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42인치 TV를 교체 설치했다.

이순진 할머니는 “거동이 많이 불편해서 TV를 친구 삼아 살고 있는데 새 TV로 보니까 전보다 잘 보여 참 좋아 이렇게 직접 와서 살펴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도선 센터장은 “낡은 TV 교체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의 눈 건강을 지켜 드리고 무료한 생활의 활력을 드리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풍토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일상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준비했으며, 홀몸어르신 뿐만 아니라 저소득 및 취약계층까지 TV가 교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