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안전 위협하는 포트홀, 근본원인 파악하여 해소하라

시의회 건설위원회 서울시에 주문

2013-02-28     이원주 기자

2월 26일, 서울특별시의회 건설위원회(위원장 김춘수 의원, 새누리당, 영등포3)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245회 정례회 서울특별시 도시안전실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서울시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포트홀(Pothole)로 인해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 포트홀 발생 현황과 원인 그리고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직접 체험한 포트홀로 인하여 차량이 파손되거나 위험에 직면했던 경험을 예로 들며 포트홀이 안전운전에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강조하였으며 폭설이나 강우 시 즉각적인 최우선 보수를 주문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가 기상이변으로 강추위와 폭설이 잦아진 환경변화나 폭설에 따른 염화칼슘 등 과도한 제설제 사용도 이러한 포트홀의 집중발생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택코우트(Tack Coat)나 아스콘 등 현재의 포장 공사기준과 품질관리에도 허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분석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병하 도시안전실장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Task Force)팀을 구성하여 정확한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