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캠코와 함께 캠코브러리 22호점 개관

대한적십자사-캠코,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도서관 ‘캠코브러리’ 설치

2019-09-09     이주연 기자

9월 6일(금),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함께 중랑구 마루아라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2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을 비롯해 문창용 캠코 사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이 참석해 캠코브러리 22호점 개관을 축하했다.

캠코브러리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아동 및 청소년의 학습문화 개선과 정서 함양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적십자는 캠코와 함께 도서관 설치뿐만 아니라 5년간 도서 및 독서지도사가 함께하는 독서지도 프로그램,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해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독서습관을 길러주는데 기여한다.

캠코브러리

적십자와 캠코는 현재까지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총 21곳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다. 이번에 개관한 22호점은 지난 2018년 관악구 ‘비전교실 지역아동센터’에 설치한 15호점에 이은 서울 2호점이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은 “그 동안 많은 아이들의 공부방이자 놀이방이 되었던 캠코브러리가 벌써 22호점 개관을 맞았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캠코브러리에서 책을 통해 세상을 접하고, 꿈을 꾸며 자라날 수 있도록 캠코와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