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제2동,‘제4회 무학봉 어울림 축제’개최

▸19일 11시 30분, 하왕십리동 무학봉 근린공원에서 ‘제4회 무학봉 어울림축제’ 개최 ▸주민장기자랑,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화려한 공연 등으로 진행

2019-10-18     이주연 기자
지난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 ‘무학봉 어울림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하왕십리동 무학봉 근린공원에서 ‘제4회 무학봉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무학봉 어울림축제’ 는 서울에 도읍을 정할 때 무학대사가 이곳에 올라서서 지형을 살펴보았다는 유서 깊은 무학봉(無學峰) 공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본 축제는 ‘가족, 이웃 모두가 어울려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 이란 부제로 주민장기자랑, 먹거리 장터, 푸짐한 경품, 재능기부자 들의 화려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무학봉의 유래를 살린 무학대사 의상 체험 및 포토존과 어린이 동반 주민들을 위한 4차산업혁명 체험, 솜사탕 ·팝콘만들기 체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종이접기체험과 건강이음센터가 운영된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주민장기자랑은 주민들이 평소 동네에서 이웃과 어울려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노래, 춤, 시낭송, 고전무용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견을 나누고 재능을 기부하며 만드는 축제인 만큼 가까운 이웃과 함께 정을 돈독히 하고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