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인생 제2막을 위한 축제의 막을 올리다

- 50+세대를 위한 페스티벌 처음으로 마련해 - 50+프로그램 참여자 및 지역 50+세대 소통의 장 열려

2019-10-24     이주연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50+세대들을 위한 축제 ‘50+눈부신 인생 한마당’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23일

이번 축제는 50+세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홍보와 정책지원 정보제공, 50+세대들의 소통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 날에는 올해 진행됐던 50+인생 이모작프로그램, 사회공헌일자리, 커뮤니티 참여자들을 비롯한 지역 50+세대 200여 명이 축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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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50+프로그램 소개와 활동영상, 프로그램 참여자 소개를 시작으로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미니 토크쇼를 열어 50+세대와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미니 토크쇼는 축제장에 입장할 때 인생 설계 7대 영역 중 관심분야에 참여자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50+세대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앞으로 50+정책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에 대해 깊이있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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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구에서 진행한 50+프로그램 중 체질라이프코칭(EDS인재교육협동조합), 부부천하지대본(공감소통연구원&(사)한국안정교육협회 서울분소) 참가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동화구연, 실버댄스와 난타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50+관련 프로그램 활동 사진전과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던 3D프린팅, 종이접기, 생활공예 작품 전시도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생활공예 작품은 다음달 21일 아름다운가게 광진자양점에서 일일가게를 운영하고 판매한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50+정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50+프로그램, 일자리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는데 그 사업들이 이어져 ‘50+ 눈부신 인생 한마당’이라는 축제까지 연결되어 기쁘다”라며 “50+세대는 근로욕구와 의지가 강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이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투입시켜 사회적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가치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겨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