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사근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 장수사진 촬영

2019-11-19     이기성 기자
지난

구립사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도선)은 지난 15일 미리 찍는 영정사진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선택’,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행사가 있었다.

이 날 행사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운항과 학생들의 메이크업과 한양여자대학교 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의 사진촬영 재능기부로, 사근동데이케어센터와 노인복지센터 40여명의 어르신들 장수사진을 촬영해 고급 액자에 담아 드린다 한다.

나이 70~90대에 찍는 영정사진을, 요즘에는 고정관념을 깨고 미리 찍어 젊고 예쁜 모습을 내가 선택 할 수 있어 붐이 일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는 20~30 세대도 많이 찍고 있으며 유명 사진관의 경우 예약이 밀려 한 달씩 대기한다고 한다.

일찍부터 오신 어르신들은 정성껏 메이크업 해주는 따듯한 손길과, 표정과 자세를 일일이 챙겨주는 학생들의 친절한 모습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을 하는 안도감과 만족감을 엿볼 수 있었다.

장수사진을 미리 찍으면“죽음과 질병으로부터 소극적이었던 어르신들도 건강을 챙기고 활력을 찾아 적극적으로 노화와 질병을 대처하는 효과가 있다”고 임영희 과장은 말한다.

이도선 센터장은“한양여자대학교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아프지 않고 활기차게 금년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