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2019-11-27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11.27

(2019.11.02(토)

“미국심리학협회의 전 회장인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우리의 행복에 다섯 가지 요소가 있다고 했다.  긍정적인 감정(positive emotion)과 기쁨(pleasure), 성취(achievement), 인간관계(relationships), 참여(engagement), 그리고 의미(meaning)이다.  이 중에서도 그는 참여와 의미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게리 켈리, 제이파파산 공저(共著) 구세희 역(譯)《원씽》(비즈니스북,18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 박사는 유명한 ‘의미요법’을 주장하게 됩니다.  인간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삶의 비전과 의미를 발견한 사람’이 극한 고난 속에서도 살아남고, 또한 가장 아름답게 산다는 것입니다.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꺼이 하려고 하는 것이 최상의 인간이다” 인간은 바로   “의미를 추구하는 영물(靈物)”  이라는 것입니다. 짐 콜린스도 그의 세계적인 명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은 ‘좋은 기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엔 좋은 기업이 많이 있으나 ‘위대한 기업’은 적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위대한 기업’은 ‘의미’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돈은 사람의 마음을 뜨겁게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심장을 진정으로
불태우는 것은 돈을 너머 ‘의미’입니다.  

죽을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죽을만큼 사랑하는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진정 “의미있는 일” 에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우며 살아갔던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삶을 불태워 던질만한 의미 있는 일은 바로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