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조각을 이으면 배가 된다

2019-12-02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11.29

(2019.11.03

“조선소에서는 쇠를 가지고 배를 만든다. 쇳조각 하나를 물에 던지면 가라앉지만,이어서 배를 만들면 물에 뜬다. 한 조각 한 조각은 가라앉지만 완성되면 쇠가 물에 뜨는 기적이 일어난다. 거기다가 엄청난 무게의 화물까지 실을 수 있다. 하나하나의 피드백과 결과에 일희 일비하지 말자.”

궁인 저(著) 《리액션》 (요단, 62-6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베이킹 파우다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밀가루도 싫어합니다. 소금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합쳐서 구웠더니 맛난 비스켓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이렇게 이끌어 가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 하나 보면은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 합치면 비스켓이 됩니다.  쇳조각 한 조각 한 조각은 물에 가라 앉지만, 이어서 만들면 물에 뜹니다.  낱개로 보이면 쓰디쓴 것들이 하나님이 합력하면 큰 역사를 이룹니다. 고난은 쉽게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고난보다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큽니다.

그리고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이 진리를 크게 믿고 “자신이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기꺼이 이끌려 갈수 있는 능력” 이 바로 성숙된 믿음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