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고, 있고’ 프로젝트 발표

<서울청년예술단x성동구> 청년예술창작프로젝트 성동young감(感)

2019-12-02     이주연 기자

문화로 참여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문화성동,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잇고, 있고」 프로젝트 발표(전시, 공연)가 12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왕십리갤러리허브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 발표는 청년예술인들이 지역 내에서 창작활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의 연결고리를 생성하고, 그 결과물로서 완성된 예술창작활동을 발표하는 전시/공연이다.

이 전시/공연은 “이어가는 것이 우리들을 있게 한다”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하며, 6개월간의 기록과 예술창작활동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청년예술인 5인이 각각 소리아카이빙프로젝트(오승하), 공실프로젝트(한혜민), 단막극(어효은) , 미디어x퍼포먼스(정인욱),「ㅅ,ㅆ,ㄹㅎ,ㅈ」(황지희)의 타이틀을 가지고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12월 4일에서 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용답동에서 채집한 여러 소리들을 가지고 진행한 소리아카이빙 전시와 박스씨어터, 미디어 콘텐츠 전시 등의 다양한 다원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12월 7일 공연에서는 퍼포먼스 작품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디렉팅한 ‘행복한 순간들’ 그리고 ‘이사가는 날’과 도시의 외로움을 마임과 낭독의 형태로 표현한 단막극 ‘별들의 마음 , 용답동의 살아 있는 소리를 담아내고 멜로디와 내레이션으로 재해석한‘용답하라 2019’사운드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지역적 소재를 바탕으로 진행한 이번 청년예술창작활동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업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줌으로써 ‘지역’과‘청년’, 그리고 ‘예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은 12월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공연이 종료되고 난 후에는 지역민과 청년예술인들이 한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간단한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잇고, 있고」 프로젝트 결과 발표를 통해 지역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에게 좋은 경험이, 지역민들에게는 함께 참여하고, 공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dfac.or.kr/)를 참고하거나 성동문화재단 정책기획팀(02-2204-7529)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