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조정숙 씨 문학세계 신인상 수상

문학세계에 수필 ‘삶의 문화’응모하여 당선 35년간 식당운영하며 느낀 삶의 소회 담담히

2019-12-11     이원주 기자
수필가로

성수동에서 35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이웃사람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조정숙 씨가 수필가로 등단했다.
조정숙 씨는 월간문학세계에 ‘삶의 문화’란 제목의 수필을 응모하여 당선되어 지난 8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세계문학상 시상식에서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조정숙 씨는 성수동에서 평생 식당을운영하면서 느낀 자신의 소회를 담담히 글로 표현하여 월간문학세계에 응모하였으며  이번에 발행된 월간 문학세계 12월(제305호)에 실렸다.

이 날 시상식에는 성수동에서 많은 주민들이 꽃다발을 들고 찾아와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조정숙 사장은 어느날 문득 세종문화회관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귀가하는 지하철에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나의 삶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게되어 그때부터 삶에 대한 이야기를 습작으로 쓰게 되었다"고 말했다.
졸작을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시간나는데로  열심히 써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