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꽃재교회,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훈훈’

▶ 성동구 꽃재교회 백미 400포, 라면 400박스 등 어려운 이웃 240명에게 전달 ▶ 수년간 명절 및 연말연시 지속적인 나눔행사 펼쳐

2019-12-31     이원주 기자

성동구는 지난 12월 27일 왕십리도선동 소재 꽃재교회에서 저소득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꽃재교회는 매년 12월이 되면 사회봉사부에서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추운 겨울 독거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에 필요한 물품을 전하는 나눔 프로젝트로 생필품과 여러 먹거리들을 성도들에게 기부 받아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누고 있다. 올해는 기부 받은 백미 10kg 400포와 라면400박스, 멸치 140박스를 어려운 이웃 240명에게 전달했다.

성동구

또한 꽃재교회에서는 지난 2019년 설날에는 김세트 250개와 떡국떡 250개를 지원했고 추석에는 저소득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하여 점심을 대접하고 생활용품세트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했다.

꽃재교회 김성복 담임목사는 “예수님의 태어나신 기쁜 성탄의 계절에 성동구의 이웃들에게 성탄의 소식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매우 기쁜 일이다. 이를 통해 성동구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따뜻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추운겨울을 맞이하여 꽃재교회 등 지역사회의 이웃나눔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성동구가 나눔과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지역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