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50회 임시회 개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위해 총력, 이민옥의원 5분발언-

2020-02-19     이주연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은 18일 집행부와 성동구의회 의원 모두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뜻으로 민방위복을 입고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하였다.

또한 김종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11일간의 임시회 일정 중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를 축소하고, 서면보고로 대체하는 등 최소한의 일정인 3일간으로 이번 임시회를 운영한다”며, “『코로나19』의 전방위적 예방과 확산 방지에 다함께 노력하여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하였다.

그리고 5분 발언에서 이민옥 의원은 용답동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는 『버스정류소의 명칭 변경』 건에 대하여 제안을 하였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답십리역 5번 출구에서 20미터 전방의 04218 버스정류소는 성동구 용답동에 있고, 용답동 로데오거리와 전통시장이 주변에 있는데 정류소 명칭이 『용답동동부시장답십리역』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말하였다.

이는 버스정류소의 명칭은 지역의 대표성을 고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해야 하는데, 04218 정류소의 명칭인 『용답동동부시장답십리역』은 동부시장이 용답동에 위치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고 주변에 동부시장만 있는 것으로 한정하여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용답동로데오거리답십리역』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 중앙버스차로의 04001과 06001의 버스정류소도 위와 같은 이유로 기존의 『답십리역사거리』에서 『답시리역사거리용답시장』이나 『답십리역사거리용답동로데오거리』로 변경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용답동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과 저층주거지를 연계한 전퉁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지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집행부에서는 버스정류소의 명칭 변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그 노력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동구의회 제250회 임시회는 20일까지 운영되며, 19일 각 상임위 별 의안심사와 20일 조례안 등 의결로 폐회할 예정이다.

'19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황선화의원 선임

성동구의회는 18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황선화 의원을, 결산검사위원으로 다한회계법인 한성제 공인회계사와 바른세무회계 컨설팅그룹 허대성 공인회계사를 선임하였다. 결산검사위원들은 3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 간 집행부의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회계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예산의 합목적 집행과 재정 운영 성과 등을 검사하고 분석하여 구청장에게 검사의견서를 제출한다.

대표 위원을 맡은 황선화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가 6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 및 합목적적 예산 집행과 효율적인 편성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혈세가 성동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생산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한 결산검사를 진행하여 예산 운영의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