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구 자가격리자에 긴급구호품 전달

삼양그룹, 롯데제과, (주)밥스누 물품기부로 대구 응원에 동참

2020-03-12     이주연 기자
대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대구지역 자가격리자에 긴급구호품 1,000세트를 전달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품을 제작하고, 적십자 대구지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긴급구호품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간편식 8종 및 간식으로 구성된다. 삼양그룹, 롯데제과, (주)밥스누가 이번 긴급구호품 제작을 위해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대구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응원에 동참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필요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구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또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