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이 인생을 바꿉니다

2020-03-19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3.19

(2020.02.18(화)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둔 CEO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나는 그에게 모두가 궁금해 하는 비결을 물었다. ‘너무 평범한 질문입니다만, 당신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나요?’ 그가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은 질문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웨인 다이어 저(著) 정지현 역(譯)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오란도, 13-1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좋은 질문이 인생을 바꿉니다.  대부분 질문도 하지 않은 채 없는 답을 찾기에만 급급합니다.  그러기에 답을 얻지 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후세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십니까?” 현대 경영의 아버지 피터 드럭커가 13살 때 받았던 질문입니다.

피터 드럭커는 종교과목 시간에 필리글러라는 신부님이 던진 이 질문이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늘 이 질문을 계속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명예로운 사람으로 기억되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자신의 존재 이유를 물은 것입니다.   거장 C.S.루이스는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를  “영원에 대한 질문과 관심이 없는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저 좀 더 편하고 떵떵거리며 살기 위해서 질문을 할 뿐,  영원한 세계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는 비극!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나는 태어난 이유를 좇으며 살아 왔는가?
아니면 그저 좀 더 잘 살기 위해 그토록 고민하고 뛰었는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딤후1:14)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2020.02.1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