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혜연 후보 총선 후보 등록

중구.성동구갑 3자 구도 형성

2020-03-26     이원주 기자
정헤연

26일 오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중구·성동구 갑 지역에 정의당 정혜연 예비후보가 본 후보로 정식 등록을 했다. 이로써 재선 의원 홍익표, 진수희와 새로운 도전자 정혜연의 3자 구도의 판이 짜여졌다.

정혜연 후보는 전 정의당 부대표이자, 현 성동구의 약사로 10년 진보정치 경험을 갖추고, 의료전문성까지 지닌 후보로 기대된다. 또한 32세의 젊은 후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정혜연 후보는 12월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꾸준히 주민들을 만나 왔다. 코로나 19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의 문제가 중요해지는 시기에, 의료전문가로서 성동 공공의료센터 유치와 의료 및 방역 인력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성동 후보들 중에서 가장 먼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2차 추경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지역 주민들이 '정혜연이 성동을 한번 뒤집어봐라. 성동은 한 번도 3선 의원을 내준 적이 없다'라고 말씀해주시고 있다"며 성동 구민들의 지지가 늘어나고 있음을 피력했다.

▷부와 특권의 세습 금지 ▷부자에게 부의 상한선, 시민에게 시민기준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공약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불공정, 불평등한 사회를 뒤집어 시민들의 미래를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혜연 후보 약력

-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졸업
- 전) 정의당 4기 부대표
- 전) 정의당 청년본부 본부장
- 전)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 현) 성동구 약사회 약사
- 현) 심상정 대표 노동특보
- 현) 정의당 성동구위원회 부위원장
- 저서 : 10대부터 알아야 할 노동 인권 이야기, 열 가지 당부(공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