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학교에 가면 더욱 신나요!

서울중마초 토요프로그램 운영현황 모니터링 실시

2013-04-03     이원주 기자

성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호)에서는 2013년 주5일 수업제 시행과 관련, 학교 현장의 운영현황에 대한 파악 및 지원을 위해 담당장학사를 중심으로 학교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토)에는 서울중마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중마초등학교(교장 박후자)는 학교정규수업이 없는 토요일, 나홀로 학생에 대한 돌봄과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해 토요돌봄교실과 음악줄넘기, 주말축구, 바이올린 등 11개 방과후학교 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145명의 학생들은 학교스포츠 강사 및 외부강사의 지도 아래 저마다의 꿈과 끼를 찾아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

또, 서울중마초등학교는 학교장 및 담당교사의 노력으로 취약계층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한 재원을 광진구청으로부터 확보, 4월 부터는 중곡문화체육센터를 이용하여 전통무용과 수영강습, 어린이 다이어트 등의 프로그램을 수익자 부담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관 부재 등 장소 및 시설의 물리적 환경 제약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서울중마초등학교는 비슷한 환경의 다른 학교에 모범적 사례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성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 학교의 우수사례를 보급하고, 학교의 필요 사항을 만족시켜주는 지원행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