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글로벌체험센터, 사회적 배려 대상 위한 온라인수업 실시

▸성동구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사회적 배려 대상 위한 자체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 개발 ▸교재 제공 후 쌍방향 온라인 수업시행, 지속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2020-05-21     이원주 기자

서울 성동구는 사회적 배려 가정 학생들의 교육기회 균등을 위해 쌍방향 온라인 수업 ‘성동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호글로벌체험센터가 2020년 사회적 배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 2회 개설·운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이후 대면수업이 불가함에 따라 자체 온라인 교재를 개발해 교재는 우편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성동

5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 수 4시부터 30분간 관내 초등 4~6학년 사회적 배려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차시 수업으로 자기 소개하기, 날씨, 취미, 옷, 음식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소재를 워드서치, 음식 피라미드 채우기 등 재미있는 방식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배우도록 기획했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온라인으로 만나서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며 “교재가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 할 수 있어서 영어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회적 배려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