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웨인의 엄청난 문장력의 이유

2020-05-27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2020.05.27

(2020.05.09(토)

“『허클베리 핀』을 쓴 작가 마크 트웨인은 엄청난 어휘력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늘 웹스터 사전을 끼고 다니며 틈틈이 읽었다고 합니다.  그의 상상력과 문장력의 바탕에도 사전이 있었습니다.”

고도원 저(著) 《위대한 시작》 (꿈꾸는 책방, 30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등 우리는 천재들에 대한 낭만적 환상에 많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천재들 또한 매일 매일의 일상과 훈련 속에서 얻어진 영감이 더욱 많습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천재 화가 이중섭을 기억하십니까?  그의 대표적인 작품  ‘소’ 는 한국의 작품을 넘어서 인류의 유산이라는 찬사가 이어집니다.  40세에 요절한 이중섭을 가리켜 한마디로 ‘천재 화가’라고 명명을 합니다.  그렇게만 보면 그에 대해 반쪽만 파악한 것입니다.

이중섭은 오산학교 출신인데 학창 시절 별명이  ‘소에 입맞춤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그만큼 소와 가까이 하였고, 소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합니다. ‘몰입’으로 유명한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창의력을 낭만적으로 보지 말라.  창의력은 끝없는 노력과 몰입의 결과이다.”

베드로전서에 보면 선지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이 세상에 전했는지 보여 줍니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벧전1:10)

그렇습니다.  선지자들은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폈습니다.”  이 세상을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피면서, 이 시대에 맞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기도하며 살폈습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도, 세상에서 승리한 사람들도,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노력을 한 성실가들 이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2020.05.09(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