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7개 동주민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

- 광진구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11일 반별 위원 3명씩 4개 반으로 나누어 7개동 감사 진행

2020-06-12     이원주 기자

광진구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삼례)가 제235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지난 11일, 중곡1동 등 7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광진구의회 동 행정사무감사란 관내 15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한 해는 8개 동, 한 해는 7개 동을 감사하며 각 동별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중곡 1·2·3·4동, 능동, 구의1동, 광장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감사에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2년여 사이의 동주민센터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어졌다.

감사반은 4개반 각 3명씩 12명으로 구성하고 1반(반장 추윤구 의원), 2반(반장 이경호 의원), 3반(반장 김회근 의원), 4반(반장 안문환 의원)으로 나뉘어 동주민센터를 방문, 오전·오후별 각 1개 동씩 감사를 실시했으며(단, 중곡4동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감사), 동주민센터 시설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동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동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간 의원들은 동주민센터 도서관부터 지하 창고까지 꼼꼼히 살피며, 불필요해 보이거나 위험해 보이는 시설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수방 및 제설·민방위 장비, 청사관리 현황 등의 파악을 위해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이어 서류감사 시간에는 동주민센터 운영전반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으며, 자치회관 운영실태, 동직능단체 운영·관리현황, 통반장 관리, 복지대상자 관리현황, 코로나19관련 마스크 배부현황, 찾동 추진현황, 동홈페이지 관리실태, 민방위 업무 등 대민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처리 및 예산집행실태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에 참여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강평을 통해 “행정의 최일선인 동주민센터는 대부분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무를 다루는 만큼 이번 감사를 통해 수범사례는 전파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재발되지 않도록 보완하여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12일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오는 15일 구정에 관한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