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총1,626개소 안전시설물 위치정보시스템 구축

▸성동구, 가로등·보안등·CCTV 등 위치정보 한 번에 확인하는 위치정보시스템 구축 ▸서울숲, 근린공원에 이어 중랑천, 청계천변 등 총 1,626개소 정밀 위치제공

2020-06-22     이주연 기자
안전시설물

서울 성동구는 지난 해 근린공원과 성수특화거리 내 안전시설물 406개소에 대한 정밀 위치정보 구축에 이어, 올해 중랑천 및 청계천변 안전시설물 206개소에 대한 위치정보를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왕래가 많은 지역인 도심지역은 시민 안전을 위해 각종 안전시설물이 다수 설치되어 있으나 설치위치는 토지 지번이나 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특정 번호로 설정되어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 지번이나 특정번호로 관리되던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국가좌표인 X축과 Y축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위성측량 기기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를 확보됐다.

구 관계자는 “2018년 총 1014개소, 지난해 406개소에 이어 올해 206개소 까지 총 1,626개소에 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며 “유관기관에도 위치좌표를 제공해 안전시설물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고 누구나 모바일에서도 위치정보를 한번에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일상생활에서 활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축된 성동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는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인 스마트서울맵의 서울형지도태깅과 구에서 구축한 스마트 성동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동안 가정에서만 지내오던 많은 시민들이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에 따라 공원 나들이와 하천변 산책 등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며 “안전시설물 정밀 위치정보 제공이 대형사고 등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기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확대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