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모르고 100년을 사느니

2020-07-13     김광부 기자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7.10

(2020.05.30(토)

“‘당신을 모르고 100년을 사는 것보다 당신을 알고 지금 당장 죽는게 나아요.’ 영화 〈포카혼타스Pocahontas〉대사 중 일부다.  이 말을 다음과 같이 바꿔서 말할 수 있다. ‘내가 정말 누구인지를 모르고 100년을 사는 것보다 내가 정말 누구인지를 알고 지금 당장 죽는 게 나아요.’”

유영만 저(著) 《공부는 망치다》 (나무생각, 116족)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발견하고 나다운 삶을 사는 삶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니체는 존재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습니다.  대표적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짜라투스트라여, 그대는 아직도 살아 있는가?  왜?  무엇 때문에?  

무엇에 의해?  어디로?  어디에?  어째서?  아직까지도 살아 있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닌가?” 니체는 왜, 무엇 때문에, 무엇에 의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째서 사는지 모른다면 살아 있다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는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끝내 발견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나의 붉은 죄는 어떻게 씻을 수 있는 지,  영원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가장 확실하고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것은 ‘성경’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5:39)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2020.05.30(토)
(2020.05.3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