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7월 4주간 매주 수요일 민관통합사례관리 실무자 120명 대상 역량교육 실시 ▸ ‘가족 모형 세우기’와 ‘이마고 부부상담 기법’을 주제로 실습 체험위주 교육

2020-07-14     이주연 기자

성동구는 7월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120명을 대상으로 30명 씩 역량강화 소그룹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지난 1일은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8일 2차는 뚝섬 푸드클럽 회의실을 대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성동구와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기관의 사례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백석대학교 김혜숙 교수가 개발한 ‘가족 모형 세우기’와 ‘이마고 부부상담 기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민·관

‘가족 모형 세우기’는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만나는 대상자들의 기본 단위는 ‘가족’이며 다양한 가족의 모습에 대한 상담을 도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기법이다. 교육생이 상담자와 내담자가 되어 상담기법을 적용하는 실습을 통해 스스로의 상황과 현재의 모습도 되돌아 볼 수 있는 체험 교육이다.

‘이마고(imgo) 부부상담’ 기법은 성향이 다른 배우자와의 관계를 긍정적 관계로 유지하기 위해 각자의 부정적 경험을 나누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은 후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함으로써 만들어 질수 있다는 긍정적 관계 형성의 기본을 교육하는 시간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부부와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주제로 한 상담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기본을 충실히 쌓고 양질의 상담관리를 가능하게 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